우스카

카테고리 없음

우스카

우노바 2019. 7. 7. 05:58

우스카 티아 | U'shka Tia

미코테 태양의 추종자 | 남성 | 24세 | 172cm | 8월 12일 | 할로네
용기사 | 쌍사당 중위

다날란의 태양 아래 짙어진 피부와 대비되는 하얀 직모는 늘 뒷목을 전부 덮는 길이다.
샤프하고 젊은 얼굴. 모난 곳 없는 생김새로, 무난하게 젊은 미코테.
어머니를 닮은 눈은 금빛으로 빛난다. 살짝 작은 코와, 얇은 입술을 가지고 있다.
보기 좋게 근육이 잘 잡혀있다. 창을 주로 쓰고 있으므로, 특히나 손과 다리에 잔 흉터가 많다.

목소리 톤은 낮지만 워낙 방정맞은 사람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높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발성이 똑바르고, 마치 성우가 연기하는 듯한 목소리.

옷을 자주 갈아입는데, 그 중에서도 늘 쓰고 다니는 중절모는 그의 트레이드마크.
몸의 어디 한 구석을 드러내려는 것을 좋아해, 무난하게는 팔, 종아리부터 가슴, 배, 허벅지 등등, 잘 쳐다보면 어딘가 터 놓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메인 코디라고 한다면 중절모와 노라 코트, 진마 하의와 샌들.

자신감이 늘상 넘치며, 영악한 면이 있는 사람.
자신이 아끼는 사람에게는 넘치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지만, 관심 이외의 사람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솔직하다. 애정 넘치는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깊다.

Like: 작고 말랑말랑한 것. 모든 종류의 고기(단, 모래지렁이 제외), 달걀이 들어간 음식, 낮잠

Dislike: 배를 타는 것. 성가신 것. 혐오스러운 생김새. 자기 키.

유년기는 썩 좋지만은 않은 삶이었다. 사생아로 태어나 어머니 우샤미카와 똑같은 이름을 쓰며 여성 미코테와 같은 생활을 했다. 그는 그런 생활에 대해서는 큰 의문을 갖진 않았으나, 그를 움직이게 한 것은 다름아닌 늘상 똑같은 풍경만 펼쳐져 있는 잊힌 오아시스였다. 매번 모래만 보는게 지겨웠을 그 즈음에, 그는 울다하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고, 그제서야 그는 '우스카 티아'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게 되었다.

7재해가 도래할 당시 림사 로민사에서 배를 잘못 타 동방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이때 배를 너무 오래 탄 탓에 배멀미를 얻었다. 그러나 동방에 있던 덕에 7재해를 직접 겪진 않았다.

에오르제아가 안정되었을 즈음에 다시 집에 돌아와 집안을 정리하고 완전히 출가하게 되며, 본디 궁술사였으나 누군가 잃어버린 창을 주워 작살로 쓰다 도둑으로 오인받아 그리다니아까지 가서, 그대로 창술을 익힌다. 후에 알베리크를 통해 이슈가르드에 가서 용기사가 되었다.

관계 일람

어머니 우샤미카(U'shamika) : 향년 36세. 자키아와의 사이에서 18살에 우스카를 낳았다. 우스카의 성격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우스카가 여행을 떠나고 난 1년 후, 7재해의 여파로 사망. 떠벌리며 다니지는 않지만, 아직도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
아버지 자키아 메나아(Za'kia Mennah) : 41세. 17세에 우샤미카를 만났다. 방랑벽이 짙은 사내. 과묵하고 냉혈한. 직업은 격투가.
당연히 그와의 친밀도는 거의 없는 수준.

유리히 | 중원 휴런 남성 | 21세 | 흑마도사

우스카의 언약자, 연인. 우스카를 제국군으로 오인한 유리히가 그를 구워버린 것을 시작으로 한 인연을 이었다.
아주 홀딱 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 저보다 키 작은 남자는 또 처음이라고. 세 치 혀로 그의 투영 스타일을 제 취향으로 바꿔 놓았다고 한다. 우스카의 살짝 변태같은 기질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유일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