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 말 두 무사 집안 타이라 가와 미나모토 가가 권력을 쥐고 있었습니다. 미나모토도 큰 세력이었지만 당시 타이라 세력은 헤이지의 난 등을 거치면서 황실의 권위를 능가하는 위세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 난에 미나모토 가는 타이라 가에 패배하면서 쇠퇴하는 듯 했으나 새로이 세력을 다지고 1180년 군을 일으키게 됩니다.
전쟁 초기, 미나모토는 타이라에 열세였으나, 1183년 구키카라 전투의 승리로 미나모토가 승기를 잡게 되고, 1185년 단노우라 전투로 미나모토 가는 타이라 가를 멸망시키고 가마쿠라 막부를 세우게 됩니다.
티도 안나지만 고증은 자료를 찾기가 힘든 무로마치 시대 대신 와장창 쏟아져나오는 헤이안 시대의 것을 베이스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증에 맞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물론..말했다시피 티 엄청 안납니다... 누군가가 역알못인 저에게 지식을 나누어주세요... 덧글 열어놨습니다...
헤이안 시대와 무로마치 막부 사이에는 무려 600년 정도 되는 기간이 있는데 그동안 복식도 바뀌고 주거지나 기타 등등 바뀌지 않았을까요.. 자료가 너무 미흡해서(제가 못 찾은것일수도 있지만) 여러모로 아쉬워요 엉엉
타이라는 미나모토에게 멸망했지만, 만화속 설정은 세력은 미나모토다 전성기때하고는 견주지도 못하지만 아직 그 규모가 남아있다는 엄청난 역사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왜곡...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타이라 가가 미나모토 가에 대한 복수를 한다던가~ 그런 준비를 하고 있고, 타키는 그런 집안에서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미나모토가의 후손인 킨고를 제거하려고 한다는~ 그런 뻔한 스토리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웹업로드용 만화는 빼먹게 되는 장면이 많아서 설명이 제대로 안 되니까 큰일입니다.